[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삼성화재는 9일 올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한 4천2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관계사 주식 매각익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2.3% 줄었다.
매출액인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9조3천323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5.4%, 장기보험이 1.0%, 일반보험이 0.3% 오르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6천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작년 관계사 주신 처분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보다 12% 감소한 1조21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화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천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했다. 매출액은 4조7천407억원으로 3.2%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천953억원으로 46.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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