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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 최지만, 4G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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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2-1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이애미 선발 우완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42㎞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4회말 세 번째 타석과 6회말 네 번째 타석은 외야 뜬공에 그쳤지만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팀이 7-6으로 앞선 8회말 마이애미 투수 하르린 가르시아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28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이후 트래비스 다노의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득점까지 올렸다.

이날 안타 두 개를 추가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5리에서 2할6푼8리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8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8-6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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