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가 그동안의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더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의 공식 판매에 나섰다.
기아차는 18일 경기도 여주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품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성동철 기아차 중형총괄2PM 상무는 "'셀토스'는 '스포티지', '카니발' 등 기아차의 SUV 차량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개발한 정통 소형 SUV"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급 최고의 하이클래스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소형 SUV 타깃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 가치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며 특장점으로 ▲공간성 ▲신기술 ▲주행성능 등을 꼽았다.
먼저 공간성 측면에서 '셀토스'는 4천375mm의 동급 최대 전장과 498ℓ의 넓은 러기지 용량을 자랑해 소형 SUV라는 것을 잊게 한다. 특히 2열 레그룸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965mm의 동급 최대 수준이다. 러기지 공간은 디럭스 유모차, 골프가방과 보스턴 가방을 3개씩이나 실을 수 있을 만큼 여유 있다.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유지보조 등의 신기술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 상위차급에 적용하던 신기술을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더불어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는데,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전자식 4WD 시스템 선택시 전/후륜 구동력의 정밀한 제어로 최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디자인은 '맥가이버칼'에서 영감을 얻었다. 최홍석 기아차 외장디자인 1팀 책임은 "작아도 활용도가 높고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터프한 감성을 가진 '맥가이버 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했다"며 "셀토스는 편안한 시티라이프와 아웃도어 액티비티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의 전면부,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 등이 터프한 감성을 보여준다. 내장도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 디자인과 기아차 최초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이 당당한 정통 SUV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하이클래스 소형SUV를 원하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 착안해 '가심(心)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게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고 ▲메인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와이드 셀렉션' 컨셉의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적용가능하게 했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했다.
'셀토스'는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동열 기아차 국내 마케팅 차장은 "배우 김용림을 모델로 해 셀토스의 매력을 위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월 초 3주 간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첨단 안전사양 등 감각적 체험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특화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셀토스'를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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