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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PD "지상파 3사, 오늘(17일) 맞대결…진정성 있는 장르물 그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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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저스티스' 조웅 PD가 지상파 방송 3사와 동반 첫방송으로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하루에만 KBS 2TV '저스티스'와 MBC '신입사관 구해령', SBS '닥터탐정', 여기에 OCN '미스터 기간제'까지 총 4개의 방송이 첫 선을 보인다.

1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저스티스' 제작발표회에서 조웅 PD는 "그냥 나는 특별히 긴장하지 않는다. 나만 잘하자 생각하고 있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H, 에프앤엔터테인먼트)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장호 작가의 2017년작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조 PD는 '저스티스' 만의 매력으로 "장르물은 긴장감과 무거움이 공존한다. 하지만 나는 그보다는 진정성 있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화면에서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다보면 조금은 다른 장르물이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진혁, 손현주, 나나 주연의 '저스티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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