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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뮤직콘서트' 이우, 여름밤 물들인 감성 발라더…뜨거운 교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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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조이뮤직콘서트' 이우가 여름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애틋한 노래로, 달달한 매력으로 팬들과 뜨겁게 교감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스타카페 라부에노에서 'JOY MUSIC CONCERT'(조이 뮤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발라드 가수 이우가 무대를 꾸미고 팬들을 만났다.

"신인 발라드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우는 "처음으로 콘서트를 열게 됐다. 오늘 비가 올줄 알고 우울한 노래를 준비했다. 슬픈 노래가 있으면 마음껏 울어도 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12곡 정도 준비했다. 이렇게 많은 노래를 하려고 하니 부담도 되고 혼자 할 수 있을까 싶어 걱정도 됐다. 많이 호응해달라"고 당부했고, 팬들은 힘찬 박수로 그의 첫 콘서트를 응원했다.

이우의 예고대로,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감성 노래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우는 '다시 웃게 할 수 있다면'으로 공연의 시작을 열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는 첫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그는 "회사에서 좋아했던 곡은 아닌데 제가 어필해서 나온 곡이라 항상 열심히 부른다"고 말했다.

이우는 십센치의 '폰서트'와 박원의'노력'과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 '눈사람',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커버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팬들을 위해 세트리스트를 고민 많이 했다는 그는 노래에 담긴 하나하나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를 부르기 전 "저에게는 의미가 큰 노래라 많이 부르게 된다. 노래를 부를 때 옛날 생각들이 스쳐지나간다.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보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팬들은 눈을 감고 이우의 목소리에 흠뻑 젖었다.

특히 '걱정말아요 그대' 무대에서는 tvN '작업실'에 함께 출연했던 최낙타가 기타 연주로 훈훈한 콜라보를 완성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최낙타는 "노래를 불러달라"는 이우의 즉석 부탁에 자신의 노래 '팔베게'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오는 17일 발매를 앞둔 신곡 '내 안부'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우는 "노래가 정말 어렵다. 많이 들어달라"라며 "'공일공'이 인기차트에 올라가면서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분들과 더 큰 공연장에서 준비되고 멋있는 무대 보여주고 싶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요청했다.

차트 역주행을 이룬 곡이자 자신의 최애곡인 '공일공(010)' '고백'으로 발라드 감성을 폭발 시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당부했다.

이우는 첫 콘서트가 무색할 만큼 노래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홀로 공연을 이끌며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조이뮤직콘서트'의 의미를 살렸다.

즉석 댄스 요청에 "춤을 안 춘지 오래 됐다"면서도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신청곡 요청에 즉석 라이브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신곡 '내 안부'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팬들의 질문에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놓으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우는 "콘서트를 엄청 해보고 싶었다. 팬미팅은 해봤지만 게임 등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면, 콘서트는 제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할 수 있다.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하다 보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번 콘서트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저는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 되는 사람인가보다. 너무 큰 공연장보다 소소할 수 있지만 카페 콘서트가 더 값지고 재미있는 것 같다"라며 "오늘 콘서트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우는 매드타운 활동과 '더 유닛' 출연 당시 '이건'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해오다가 솔로가수로 전향하면서 활동명을 이우로 바꿨다. 이후 꾸준한 앨범을 통해 차세대 발라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작업실'에 출연해 존재감을 입증,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내 안부'를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조이 뮤직 콘서트'는 스타와 팬이 만나는 신개념 문화공간 스타카페 라부에노에서 펼쳐지는, 잔잔한 노래와 편안한 마음 그리고 일상의 휴식이 될 특별한 콘서트다. 이우는 오는27일 오후 6시 한차례 더 팬들을 만나며 팍스차일드와 메일이 20일 오후 6시 공연을 연다.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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