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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슈프리마아이디 "글로벌 바이오 보안기업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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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수요예측…8월1일 코스닥 입성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슈프리마아이디가 오는 8월 코스닥 시장 입성을 앞두고 IPO(기업공개)에 나섰다.

12일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고 바이오메트릭 아이디 및 보안 통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며 향후 사업전략과 전망을 밝혔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고 바이오메트릭 아이디 및 보안 통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며 향후 사업전략과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슈프리마아이디]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고 바이오메트릭 아이디 및 보안 통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며 향후 사업전략과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슈프리마아이디]

이 회사의 주요사업은 바이오메트릭 솔루션과전자문서 솔루션이다. 박 대표는 "지문 등록기기, 지문 인식기기 등 바이오메트릭 솔루션과 여권판독기 등 전자문서 솔루션, 바이오 전자서명, 콜드월렛 등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뛰어난 기능과 확장성, 기술지원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3개국에 eID(이아이디)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84개 이상의 국가에서 공공프로젝트를 수주한 슈프리마아이디는 전 세계 130여개국의 1천여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슈프리마아이디의 바이오메트릭 ID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수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회사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바이오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국가신분증명(National ID)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출입국 관리와 난민 관리 등의 분야에도 바이오 정보 기반의 국가 간 신원 확인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43개국에서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의 시장을 선도하며 49%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44%, 34% 증가한 수치다.

한편 슈프리마아이디의 총 공모주식 수는 86만4천주다. 1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천~2만7천원으로,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최상단 기준 약 233억원이다.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24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후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박 대표는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부설연구소 신설, 해외법인 설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상장 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세계 최고의 바이오메트릭 아이디와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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