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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눈빛만 보고 이상윤 비밀 파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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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배우 이상윤의 눈빛을 보고 그의 비밀을 정확히 짚어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의 눈빛을 관찰한 뒤, 그의 특성을 파악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이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틀린 걸 알고 나면 고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양세형은 "사부님한테 지금 이러는 것도 고집이라고 말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상윤에 대해 "이상윤의 장점은 3개인데 솔직함, 진지함, 부지런함이다"라며 "그리고 단점은 규율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는 거 같은데 좀 더 자유롭게 행동하면 좋을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약간 가부장적인 면이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윤은 "그건 아닌데"라며 "아버지는 굉장히 위트 있는 스타일이고 어머니는 강경파인데 아버지는 온건파였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세가 곧아서 아버지가 엄하실 줄 알았다"라며 "보통 아버지가 자세를 똑바로 하게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또 양세형이 "아니라는데 왜 고집을 세우고 합리화시키려고 하냐, 고집이다"고 소심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상윤에게 "굉장히 오래된 못 잊은 옛사랑이 있을 거 같다"라고 추측했고, 이상윤은 "어우 근데 맞는 거 같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바로 멤버 한 명을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현장에서 소설을 술술 써 내려가는 사부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후 사부가 완성된 소설을 공개하자 “어떻게 바로 이런 작품이 나오냐, 정말 소름 끼친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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