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출루 머신' 추신수, 2안타 2볼넷과 함께 전반기 마무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쳐냈다. 볼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136km짜리 체인지업을 정확하게 받아쳤다. 이 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데빈 스밀처를 상대로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142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주루에서도 재치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윌리 칼혼의 외야 뜬공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4번타자 노마 마자라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특유의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1-1로 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밀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칼혼의 타석 때 포수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1-1로 맞선 8회초 바뀐 투수 잭 리텔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경기에서만 4번이나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후 리텔의 1루 견제 때 귀루 과정에서 발목에 충격을 호소했고 곧바로 대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두 개의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전반기를 타율 2할8푼8리 13홈런 36타점 56득점 출루율 3할8푼4리, 장타율 4할9푼5리, OPS 0.879의 수준급 성적과 함께 전반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1회초 터진 루그네드 오도어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미네소타를 4-1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출루 머신' 추신수, 2안타 2볼넷과 함께 전반기 마무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