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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메트로야구단,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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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 구리시 유소년야구를 대표하는 구리메트로유소년야구단이 2019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메트로야구단은 이로써 양구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 142개 클럽팀과 전국시도단체 대표 초등부 학생선수 20개 팀이 참여한 유소년야구 첫 통합 대회다. 초등부에서는 서울 가동초가 우승했다.

대회는 지난달(6월) 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과 화성드림파크야구장 등에서 한 달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구리시메트로야구단은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 예선에서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경기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과 맞대결에서 6-6으로 비겨 추첨승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유소년야구 최강팀 중 한 팀으로 꼽히고 있는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맞아 9-4로 이겼다.

4강전에서는 김포시유소년야구단에 5-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구리시메트로야구안은 결승전에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 서울시 동봉구유소년야구단에 5-4로 이겼다.

구리시메트로야구단은 결승에서 3-4로 끌려가는 가운데 정규이닝 마지막인 6회말 공격에서 왕지훈(배재중)이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쳐 승부를 뒤집었다. 왕지훈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태경 구리메트로야구단 감독은 "대회 첫 경기부터 추첨승으로 힘겹게 출발했고 결승에서도 한 점차로 리드당한 가운데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기 역전 투런포로 이겨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대회 우승으로 잘해야 된다는 부담이 조금은 있었다. 선수들 모두가 제몫을 했다. 특히 학생선수로 뛰고 있는 한예도(배명중) 정보석(덕수중) 왕지훈 외에 취미로 야구를 하고 있는 배정한(장현초) 김동건, 주윤성(이상 구리 인창초)도 힘을 보탰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왕지훈도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도움을 줘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을 해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초등학교 전문 야구와 클럽 야구가 처음으로 함께 대회를 치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실력 유무와 상관 없이 꿈과 야구의 대한 사랑을 지켜주는 이런 대회가 많이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모두 6개 리그로 진행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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