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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80여일만에 정상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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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 포인트' 본회의서 정개·사개특위 연장안 처리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두 달 넘게 파행을 이어 온 국회가 28일 정상화 수순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연장안을 의결했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가 열린 것은 3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4월 5일) 이후 84일만이다.

앞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기한은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8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여야가 28일 '원 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는 등 국회 정상화 수순에 돌입했다.
여야가 28일 '원 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합의하는 등 국회 정상화 수순에 돌입했다.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즉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1개씩 맡기로 했다. 그간 정개특위 위원장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장은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맡았었다.

여야 합의에 따라 한국당은 상임위원회에 복귀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의사일정에는 합의하지 않아 완전한 국회 정상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에만 조건없이 복귀한다는 것이지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제는 계속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완전한 국회 정상화와 더 큰 합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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