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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PD "안영미, 시청자가 선택한 MC…고정댓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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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시청자들이 선택한 MC." '라디오스타' 최행호 PD가 새 MC 안영미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연출 최행호 김지우 기획 김구산)에 안영미가 합류한다. 그간 비어있던 4번째 MC석을 꽉 채울 안영미의 존재감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녹화를 마친 안영미는 고정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진짜 기분이 너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최근 스페셜MC 녹화 이후 아쉬움과 여운이 남았다는 그는 "때마침 MC 고정 자리를 제안해줘서 반사적으로 수락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부담이 됐다"라며 "기쁘기도 하지만 우려의 마음도 크다"고 했다.

[사진=MBC]
[사진=MBC]

하지만 연출을 맡은 최행호 PD는 "오로지 시청자 반응 하나만 봤다"라며 안영미를 선택한 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게스트 때도 그렇고 스페셜 MC 때도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래서 고민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라며 "고정MC 요청 댓글이 쇄도했다.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MC가 되신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라디오스타'. 우리나라 대표 장수 인기 토크쇼가 된 '라디오스타'에서 안영미는 최초의 여성 고정 MC가 됐다. 그는 "최초란 말이 좋았다"라며 "나도 모르게 남자MC 자리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걸 나로 하여금 깰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라디오스타' MC로서의 포부도 전했다. 그는 "특별한 목표는 없다"라면서도 "일단 열심히 할거고,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없으면 빈자리가 느껴지는 것, 윤종신 오빠처럼 열심히 이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안영미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제작진은 "웃음 하나만 생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PD는 "원래 했던 대로 그대로만 잘 해주시면 좋겠다. 편안하게 놀다 가실 수 있도록 판만 잘 짜드리겠다"라며 "재미있게 웃음 하나만 생각해달라. 그외는 다 제작진의 몫"이라고 안영미에게 바라는 점을 밝혔다.

[사진=MBC]
[사진=MBC]

이어 김지우 PD는 "'라디오스타'가 지금 변화하는 시기다. 안영미가 큰 역할을 해줄 거라 믿는다"고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그동안 못보신 부분을 많이 보시게 될 거에요. 인간 안영미에 대해서요. 제가 그간 센 것만 해서 거부감 갖고 계신 분들도 있거든요. 근데 또 그것과는 다른 모습, 진행자 인영미의 모습을 보실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안영미)

'라디오스타'는 오늘(2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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