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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 앞세워 KT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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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7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NC는 이로써 37승 38패가 됐다. 5위를 유지했고 승률 5할 복귀를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KT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NC에 역전패했다. 32숭 45패가 됐고 7위를 유지했다.

NC는 1회초 기선 제압했다.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1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NC의 야수선택으로 1-1 돋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기회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희생 플라이를 쳐 2-1로 역전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KT는 4회말 로하스 주니어가 NC 선발수투 이재학을 상대로 2점 홈런(시즌 13호)를 쳐 4-1로 도망갔다. 이어진 찬스에서 장성우가 병살타를 쳤으나 3루 주자 박경수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끌려가던 NC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태진이 KT 선발투수 라울 알칸트라를 상대로 추격의 시작을 알리는 3점포(시즌 4호)를 터뜨려 4-5로 따라붙었다.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이상호가 바뀐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5-5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 박민우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권희동을 홈으로 불러들여 6-5로 앞섰다.

NC는 8회초 지석훈이 적시타를 날려 점수차를 벌렸다. KT도 추격했다. 8회말 로하스가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쳐 6-7로 좁혔다. 그러나 KT는 이어진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황재균이 1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홈으로 파고들던 3루 주자 고명성이 아웃되면서 흐름이 끊겼다.

NC는 마무리 원종현이 KT 타선을 잘 막았다. 그는 2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무실점으로 뒷문을 잘 잠궜다.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9세이브째(3승 1패)를 올렸다. 이재학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최성영이 구원승을 올리며 시즌 2승째(1패)를 올렸다.

알칸타라는 5이닝 6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5승)를 당했다. NC는 김태진이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고 지석훈이 3안타 1타점으로 제몫을 했다. NC 타선은 이날 제대로 터졌다. 김태진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합작했다.

KT는 로하스가 투런포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지만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팀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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