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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한국전력, 누진제 개편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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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제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한국전력에 대해 누진제 개편안 확정으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2천원은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8일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3가지 중 여름철 누진구간을 확장하는 1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여름철 상시적 누진구간 확대로 매년 한국전력의 4천7억원 매출 감소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3월 주택용 누진제 개편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후 한국전력 주가는 25% 이상 하락했다.

그는 "이번 결정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관련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정은 과중한 비용 부담으로 한국전력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이미 연결기준 180%를 넘어선 부채비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불안요소가 제거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전력수요 제한 및 발전설비 확대 정책, 전력구입비 연동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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