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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 파생결합증권 발행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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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증권 발행 플랫폼 'EMTN' 설립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이 우량 해외 신용등급(A-)을 보유한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해외 파생결합증권 발행시장에 진출한다.

13일 KB증권은 ‘EMTN(Euro Medium Term Note) 프로그램’을 설립하고 해외 파생결합증권 발행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 약관에 따라 미리 설정한 채권 종류와 최대 채권액 한도 내에서 시장여건 및 투자자 수요에 따라 채권을 자유롭게 발행할 수 있는 채권 발행 플랫폼이다. 발행한도액은 공·사모 통합 총 20억 달러다.

KB증권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파생결합증권을 공급하기 위해 'EMTN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우량 해외 신용등급(A-)을 보유한 국내 증권사 중 해외 파생결합증권 발행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KB증권이 처음이다.

KB증권은 해외 주요 신용평가기관(S&P·피치)으로부터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해외 신용등급(A-)을 받은 점을 적극 활용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유치함으로써 해외 시장 선점을 선점하고 파생결합증권 상품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에서 금융기관 거래 시 제공하는 담보 없이도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가능한 만큼, EMTN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이 크게 늘 것이라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김선창 KB증권 파생상품영업본부장은 "파생결합증권 EMTN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KB증권의 파생결합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해외 고객을 새로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KB증권과 KB금융그룹의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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