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우리금융, 다문화 학생 "네 꿈을 펼쳐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7개국 400명에 6억3천만원 장학금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400명에게 총 6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과 장학생 대표 30명 및 가족이 함께 자리했다.

우리금융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은 다문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우리금융]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업장학 분야 370명과 특기장학 분야 30명 등 총 400명이다.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37개국에 달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학년 및 장학분야에 따라 6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당 장학금은 학비는 물론 교재구입 및 자기개발비 등 학업증진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올해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은 육상, 축구, 펜싱, 음악, 미술, 연기 분야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로 이들에겐 교육훈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및 대회 출전비용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1기 장학생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지문 계장의 사례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컴퓨터공학 전공을 살려 현재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에서 근무하는 이지문 계장의 이야기는 참석한 후배 장학생의 롤 모델이 됐다.

손태승 이사장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장학생으로 선발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우리금융, 다문화 학생 "네 꿈을 펼쳐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