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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상반기 현장경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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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격오지·해외 점포 순회…직원과 눈높이 소통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은 10~11일 이틀간 중부 내륙지역에 위치한 경북 문경과 충북 보은 관내 영업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올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 도심권 금융점포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금융 소외지인 산간·도서지역 중심의 최일선 점포를 위주로 방문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현장경영 차원에서 울릉도를 방문한 모습.[사진=농협금융]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현장경영 차원에서 울릉도를 방문한 모습.[사진=농협금융]

수도권에 비해 금융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의 금융환경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을 면밀히 점검해 농협금융만의 포용적 금융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4월초 강원권(고성, 속초)을 시작으로 4월말 호남권(여수, 목포), 5월 도서권(울릉도), 6월 중부내륙권(문경, 보은) 등 원거리·격오지 점포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또 5월에는 세계 금융중심지 뉴욕 및 홍콩에 소재한 농협금융 점포와 현지법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도 이어갔다.

김 회장은 현장경영 내내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인생 선배로서의 경험, 고민과 관심사, 마음가짐과 자세, 꿈과 희망 등 다채로운 화두로 소통했다.

더불어 격오지와 해외에서 근무하면서 겪는 애환을 위로하며 근로여건 개선을 약속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기,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라는 금융환경 변혁 속에서 부단한 자기혁신 노력으로 진정한 금융전문가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4일 강원권 현장경영 첫날 고성과 속초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현장대응 체제로 일정을 대폭 수정하는 한편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던 농협금융 직원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게다가 농협경제지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 종묘육종연구소(경기 여주), 남해화학(전남 여수), 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농협홍삼 제조본부(충북 증평)와 함께 축산 스마트팜 농가도 방문해 금융지원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김 회장은 하반기에는 현장경영에서 파악된 점포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면서 디지털, 혁신금융 등 미래사업과 내년 경영계획 준비를 위해 계열사 본사 임직원과의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디지털 전환, 농식품산업 특화 벤처캐피탈 등 농협금융만의 차별적 혁신금융 추진과 같은 농협금융의 미래를 위한 굵직한 과제들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를 위해 3분기내에 단계별 전략을 마련하고 CEO회의, 임직원 워크숍, 청년이사회, NH미래혁신리더와의 간담회 등 다층적 소통을 통해 경영방침에 대한 이해와 미래 변화 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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