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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 맞은 추신수, 7일 경기는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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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에 뛰지 않았다. 소속팀 텍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아 오리올스와 경기를 치렀다.

추신수는 잔날(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볼티모어전 마지막 타석에서 투구에 왼손등을 맞았다. 감진 결과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았다. 골절 등 뼈와 인대에 손상은 없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휴식을 취했다. 덕아웃에서 팀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텍사스는 볼티모어 추격을 뿌리치고 4-3으로 이겼다. 2연승으로 내달리며 32승 28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텍사스에 2연패를 당한 볼티모어는 19승 43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최하위(10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0-1로 끌려가고 있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온 헌터 펜스가 솔로 홈런을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텍사스는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로날드 구즈만이 적시 2루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볼티모어가 5회초 한 점을 만회에 다시 균형을 맞췄으나 텍사스는 바로 도망갔다. 5회말 상대 수비 실책으로 3-2로 다시 앞섰고 데니 산타나가 희생플라이를 쳐 4-2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6회초 크리스 데이비스가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텍사스는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에 이어 제시 차베스-크리스-마틴-숀 켈리를 연달아 마운드 위로 올려 볼티모어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 후 전날까지 56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5리(217타수 64안타) 11홈런 28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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