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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박지일, "보부상 사라질 날 얼마 안남았다" 한예리에 뺨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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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지일이 한예리에게 빰따귀를 때렸다.

1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송봉길(박지일 분)이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봉길은 폐허가 된 보부상 전주 지부 모습에 절망한다.

송봉길은 "한양에 임시 지부를 만들겠다"고 하고, 이를 본 송자인(한예리 분)은 답답해하며 "청, 왜 상인이 들어와 날개 치고 다니고, 왜들이 쌀을 날아가는 세상이다"고 말한다.

녹두꽃 [SBS 캡처]
녹두꽃 [SBS 캡처]

송자인은 "동학쟁이들 아니라도, 보부상 없어질 날 얼마 안남았다"고 말하고, 송봉길은 그런 송자인에게 뺨을 때린다.

송봉길은 "보부상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데, 그렇게 쉽게 안 없어진다"고 고집을 피웠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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