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1분기 매출 22.7억弗…전년비 13% 증가

입력 2019.05.31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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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9% 늘어 …"내년까지 15억弗 규모 자사주 매입"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VM웨어의 올들어 실적이 개선됐다.

VM웨어는 2020년 회계연도 1분기(국내 기준 2~4월) 매출은 22억7천만 달러(한화 약 2조7천56억), 영업이익은 4억1천500만 달러(한화 약 4천946억)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라이선스 매출은 8억6천900만 달러(한화 약 1조357억)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팻 겔싱어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전반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로 견고한 1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VM웨어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델(Dell),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제공을 확대해 왔다는 설명이다.

제인 로위 VM웨어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1분기 실적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한 데 따른 가시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VM웨어 올해 실적전망을 유지하는 한편, 2021년 회계연도말까지 총 15억 달러(한화 약 1조7천863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 주주이익환원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