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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7이닝 무실점' 키움, LG 꺾고 2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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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등판한 안우진의 호투 속에 LG 트윈스를 꺾었다. 키움은 28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주중 홈 3연전 첫 날 맞대결에서 5-0으로 이겼다.

키움은 지난 주말 대구 원정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당한 2연패를 끊었다. 31승 25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LG는 2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8승 25패로 5위 제자리를 지켰다.

승리 주역은 안우진이다. 그는 LG 타선을 맞아 5회초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갔다. 채은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7회까지 마운드 위에서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안우진은 7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5승째(4패)를 올렸다. 반면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켈리는 시즌 5패째(5승)를 당했다.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제리 샌즈가 켈리를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를 쳐 기선제압했다. 6회말에는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키움은 7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임병욱이 LG 두 번째 투수 김대현에게 3루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장영석이 적시타를 쳤고 키움은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수비 실책을 묶어 만든 2사 1, 3루 찬스에서 서건창과 김하성이 바뀐 투수 임지섭을 상대로 연달아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LG 타선은 안우진이 교체된 뒤에도 침묵했다.

키움은 윤영삼에 이어 9회초 필승조인 좌완 오주원을 마운드 위로 올려 LG 추격을 막았다. 서건창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하성도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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