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가격 올린다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롯데주류가 다음달 1일부터 '처음처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롯데주류는 23일 소주 '처음처럼(360ml 병 기준)'의 출고가를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73원·7.2%),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500ml 병 기준)'는 1250.0원에서 1383.0원으로(133원·10.6%), 청하(300ml 병 기준)는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188원·8%)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2014년 제품 출시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 청하는 지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출고가가 인상됐다. 출시 2주년을 맞은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격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