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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보다 이닝 소화가 우선"…알칸타라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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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10연속 위닝 시리즈 달성 앞길을 막아섰다.

KT는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KT는 이로써 키움과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반면 키움은 위닝 시리즈가 9연속에서 멈췄다.

선발 등판한 라울 알칸타라가 KT 승리 발판을 제대로 마련했다. 알칸타라는 키움 타선을 맞아 8이닝 동안 94구를 던졌고 3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다.

 [사진=KT 위즈]
[사진=KT 위즈]

이강철 KT 감독은 8회말 공수 교대 후 알칸타라를 대신해 두 번째 투수 배제성으로 마운드를 바꿨다. 알칸타라는 완투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그는 6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았다. 7회초 김하성에 솔로 홈런만 내주지 않았더라도 완봉도 충분히 노려볼 만할 정도였다.

알칸타라는 당일 직구를 가장 많이 던졌다(48구). 체인지업(23구)과 투심(16구)도 적절하게 섞어가며 키움 타자들을 공략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4승째(3패)를 올렸다.

알칸타라는 경기가 끝난 뒤 "위닝 시리즈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미국은 오늘이 '어머니의 날'이었다. 그래서 세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아내를 위해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완투와 완봉은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완봉이나 완투 등 기록보다는 등판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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