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스마일게이트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VR) 사업을 추진한다.
KT(회장 황창규)는 9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에서 국내 대형 게임 사업자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KT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콘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VR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 국내 게임사 중 VR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와 지원을 쏟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콘텐츠 경쟁력을 더한다.
KT는 5G 시대에 대비해 KT만의 실감미디어 전용 플랫폼과 독점 콘텐츠를 구축, 확보해왔다. KT가 보유한 '기가라이브TV'와 '브라이트' 등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를 강화한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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