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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걸리버 4연승 성공…바비킴 4년6개월만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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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걸리버'가 4연승에 성공하며 101대 가왕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걸리버'에 아쉽게 패배한 '체게바라' 가수 바비킴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렸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패배한 복면 가수들은 가수 케이시,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 뮤지컬 배우 윤형렬, 그리고 바비킴이었다.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첫번째 무대에서는 '운명의 데스티니' 케이시와 '베니스'의 경합이 그려졌다. 케이시는 가수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베니스'는 가수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솔로곡으로 불렀다. 대결 결과 '베니스'가 61 대 38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케이시는 "'그때가 좋았어' 발매하기 전에 엄청 힘들었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몰라주는 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갑자기 (음원차트) 순위가 올라가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복면가왕'에 너무 나오고 싶었는데 나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웃으며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초콜릿공장' 전효성과 '체게베라'의 대결이었다. 전효성은 가수 볼빨간사춘기의 '썸 탈꺼야'를, '체게베라'는 가수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를 솔로곡으로 불렀다. 대결 결과 '체게베라'가 73 대 26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전효성은 "고양이를 좋아해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쉬는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목소리만 듣고 어떤 평가를 해줄지 걱정과 기대가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면서 연예인 판정단의 호평에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어 "섹시 이미지가 싫지 않지만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이 많다"고 욕심을 내비치며 "이번 출연이 그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3라운드 무대에서 '베니스' 윤형렬은 가수 테이의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를, '체게바라'는 가수 윤종신·정준일의 '말꼬리'를 솔로곡으로 불렀다. 대결 결과 '체게바라'가 52 대 47로 가왕전에 올라갔다.

사비로 걸그룹 춤을 준비했다고 밝힌 윤형렬은 "시각적 공해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웃었다. 또한 "3년 전에 출연했을 때는 욕심과 긴장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상황을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가왕전 무대에서 '걸리버'는 가수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불렀다. 대결 결과 '걸리버'가 71대 28로 '체게바라' 바비킴을 꺾고 101대 가왕에 올랐다.

바비킴은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 목소리가 특이해서 1라운드부터 죄송했다"면서 "그냥 무대를 다시 서고 싶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봤다"고 심경을 전했다.

4년6개월 가량 음악을 멀리했다고 밝힌 바비킴은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적 있는데 '아 내가 가수였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부모님이 내가 '복면가왕'에 나왔으면 하셨다. 오늘 받은 환호와 박수로 힘을 얻었다. 노래를 사랑하는 음악인이 다시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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