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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자진 입국 '공항에서 체포'…제천경찰서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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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사기 혐의로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고 있는 가수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8일 오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자진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이날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제천경찰서는 자진 입국한 이들을 오후 7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경찰단으로부터 인계받아 20여년 전 확보했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곧바로 제천경찰서로 압송해 유치장에 입감시켰다.

마이크로닷 부모 자진 입국 [조이뉴스24]
마이크로닷 부모 자진 입국 [조이뉴스24]

마이크로닷 부모인 신씨 부부는 1990년대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가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축협에서 수억원을 대출받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돌연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10여 명이 이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빚투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4명이 더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년 전 피해 원금은 6억원대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터폴(국제사법경찰기구)과 함께 적색수배를 내리고 뉴질랜드에 체류 중인 신씨 부부에게 자진 귀국을 종용했다.

김세희 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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