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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대은, 2G 연속 선발 조기 강판…5이닝 못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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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 투수 이대은(30)이 올 시즌 개막 후 세 반째 선발 등판에서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대은은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그는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손동현에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선두타자 정주현을 5구째 볼넷으로 내보내자 KT 벤치는 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대은은 해외 유턴파다. 그는 신일고를 나와 지난 2007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그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으나 2015년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해 지바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지바 롯데에서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나와 9승 9패 5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이대은은 국내로 돌아와 경찰청에서 뛰며 군 복무를 마쳤고 신인 지명에서 KT에 2차 1순위로 지명됐다.

KT 입단 후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올 시즌 소속팀 선발 한 축을 든든히 맡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대은은 아직까지는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그는 지난달(3월) 26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통해 KBO리그 1군 선발 마운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NC 타선을 상대로 5이닝을 버티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지 못했다.

99구를 던지며 7피안타(3피홈런) 7실점(5자책점)했다. 그마나 패전투수는 면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이대은은 당시 두산 타선을 맞아 당시 4이닝 8피안타 7실점(4자책점)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LG와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재미를 못봤다.

그는 4이닝 동안 69구를 던졌고 4피안타(2피홈런) 3실점했다. 두 경기 연속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KT 구단은 "제구가 흔들렸고 컨디션이 좋지 못해 (교체를)결정했다"고 강판 이유를 설명했다.

이대은은 LG전에서 패전 위기는 넘겼다. 그는 KT가 2-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그러나 KT는 5회말 박경수의 투런포로 LG에 4-3으로 역전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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