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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 '성매매 알선' 일부 사실로 확인…'관계자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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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빅뱅 승리 등의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 경찰은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가수 승리. [이영훈 기자 rok6658@inews24.com]

다만 이 관계자는 접대 대상이 외국인이었는지, 여성들이 성접대를 하고 대가를 받은 것을 확인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 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경찰은 유착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사법처리는 물론 자체 감찰까지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통화내역이 있거나 한 번이라도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은 수사선상에 올려 모두 수사하고 있다"며 "명명백백히 밝혀 경찰과 유흥업소가 유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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