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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보좌관' 출연 확정…이정재와 묘한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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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에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다.

19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제작진은 신민아의 출연 확정 소식을 알렸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 이야기다.

극 중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으로 분한다. 강선영은 유능한 변호사였고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유리천장에 도전, '여성들의 워너비'로 대중들에게 지지와 환호를 받는다. 그렇다보니 보좌진들에겐 함께 일하기 힘든 의원이다. 자신을 공천해준 당내 원로의원의 라이벌을 모시는 장태준과는 묘한 대척점에 있다.

제작진은 "신민아가 출연을 결정하며 극 중 배우 이정재와 함께 최고의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히며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신민아가 이번에는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는 열정과 자신감이 넘치는 당찬 걸크러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연기 변신과 함께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여의도의 진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이야기를 최선을 다해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한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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