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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방에 연예인 여러명"…경찰, 일부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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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방에 함께 있던 연예인 중 일부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는 빅뱅 멤버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대화내용이 담긴 카톡방에는 다른 연예인 여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햇다.

경찰이 최근 이 카톡방에 들어가 있던 다른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지 캐물었다는 것. 또 카톡방에 들어가 있는 연예인 중에는 가수 출신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A씨 등이 포함됐다고도 전했다.

승리
승리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지금까지 피내사자 신분이었던 승리는 이로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조만간 승리를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달 26일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A대표와 직원 B씨 등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승리는 2015년 12월 나눈 대화에서 직원 B씨에게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지시했다.

해당 카카오톡 대화창 내용이 보도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고, 경찰은 내사를 벌여왔다. 논란이 커지자 승리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은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카톡 대화내용에 일관성이 있다고 보고 카톡 대화 원본을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또 승리의 성접대 의혹 제보자가 카톡 대화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낸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도 자료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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