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진영 입각… 7개 부처 장관 교체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7명의 장관과 2명의 차관급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진영 국회의원, 문화체육부 장관에 박영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국토교통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해양수산부 장관에 문성혁 세계해사대학(WMU)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박영선 국회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장관 지명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후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최기주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주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떠나는 행안부(김부겸),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 문체부(도종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 등 장관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루어졌다.

신임 장관 및 차관급 인사 이력은 다음과 같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

행정고시 23회로 사회생활을 시작, 문화광관부 차관, 중앙대학교 부총장,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

◇이의경 신임 신품의약품안전처장

◇최기주 신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