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3월 첫 닷새 간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比 685% ↑"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대유위니아가 최근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폭증했다고 7일 밝혔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85%, 전 주 동기 245% 증가했다.

특히 3월 첫 5일 동안의 판매량은 2월 한달 판매량의 61.6%를 차지했다. 올 1월부터 3월 5일까지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연이어 짙은 농도의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목요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어, 이 같은 판매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대유위니아 측은 짚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지난해 월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4월과 5월에 연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반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월등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 흥행에 이어 에어컨 성적도 기대된다.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을 보내고 소비자들이 폭염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어, 대유위니아는 에어컨 예약판매 일정을 앞당기는 등 여름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7월이 특수인 에어컨 시즌이 올해는 5~6월로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