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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양반죽' 아침식사로 인기…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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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대용식으로 주목 받으며 지난해 매출 전년比 약 30% 성장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간편하게 끼니를 떼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즉석죽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원F&B의 '양반죽'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동원F&B에 따르면 '양반죽'은 아침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이상 성장했다.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의 브랜드로,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후 국내 죽 시장에서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100% 국내산 쌀과 전통적인 죽 조리 방식으로 엄격하게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동원F&B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아침에 '양반죽'으로 간편하게 먹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최근에는 '양반죽 아침먹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양반죽의 아침식사로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해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F&B '양반죽' [사진=동원F&B]
동원F&B '양반죽' [사진=동원F&B]

실제로 양반죽은 속에 부담이 가지 않고 소화하기도 쉬워 이른 아침식사로 활용하기 좋다. 열량 또한 '양반 전복죽'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즉석밥의 약 40%, 라면의 약 13% 수준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죽에 대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HMR 제품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적극 마케팅을 펼쳤다"며 "데워서 먹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죽을 상온에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죽'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도 인기를 끌게 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동원F&B는 현재 간판 제품인 전복죽을 비롯해 쇠고기죽, 야채죽 등 20여 종의 '양반죽'을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광주공장에 약 3천 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하며 맛과 영양을 대폭 상승시켰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유명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광고 활동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비자 마케팅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시니어 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장 1위 제품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해 소비자들에게 양반죽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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