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이번에는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YG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의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SBS funE 측은 승리와 가수 C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A대표와 직원 B씨 등이 나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당시 승리는 여성 투자자였던 D씨를 언급하며 "원하는대로 대 해줘라"고 했고, B씨는 승리의 지시를 받은 뒤 "자리 메인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케어 잘 하겠다"고 답했다.
40여 분 뒤 A대표는 채팅방에서 B씨에게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10분 뒤 B씨는 채팅방에 "남성 두 명은 (호텔방으로) 보냄"이라고 보고했다. 실제로 이날 성접대가 이뤄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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