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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6연승 고공비행…가스파리니·김학민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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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남자프로배구 댜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이 걸려있는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5일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승리 주역은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와 김학민이다.

가스파리니는 팀내 최다인 32점을 올렸고 후위 공격 9점, 서브와 블로킹 각각 3점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개인 통산 19호, 시즌 22호, V리그 통산 161호)을 달성했다. 김학민도 조커로 코트에 투입됐고 두자리수(10점) 득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KB손해보험전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조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정지석이 다소 흔들리는 경기를 치러 문제가 있었는데 김학민이 그자리를 잘 메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귀중한 승점3을 챙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정지석은 오늘 경기만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자신의 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으니 자책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거쳐가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그는 "(김)학민이는 연습 때도 주전과 함께 준비한다. 어떤 상황이라도 바로 코트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런 선수를 기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은 행복한 것"이라고 웃었다.

한편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1세트부터 범실이 고비에 몰려 나왔다. 선수들이 긴장한 탓도 있었고 경기에 욕심을 좀 냈다. 이 점이 패배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전 패배로 6연승 길목에서 멈췄다. 연승 상승세가 5경기에서 끝났다. 권 감독은 "이틀 뒤(28일) 한국전력과 홈 경기가 예정됐다. 선수들이 연승이 중단된 뒤라 더 처지지 않도록 얘기를 좀 더 나누고 분위기를 추스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범실에서 23-28로 대한항공보다 적었다. 그러나 1~4세트 중요한 상황마다 범실이 나오며 추격 흐름이나 앞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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