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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때사랑한다' 박한별 "박하나와 2인1역, 흔치 않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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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박한별이 2인1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 유범상)의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이섭 PD와 주연배우 지현우, 박한별, 류수영, 왕빛나, 박하나 등이 참석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한별은 결혼과 출산 이후 첫 복귀에 앞서 "제작발표회가 거의 3년 만이라 너무 떨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예쁘게 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하나와 2인 1역을 연기하는 박한별은 "2인 1역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어려웠다. 동시 촬영이 아니라 초반엔 박하나 씨가 하고 후반에 제가 받아야 해서 연기 톤이 같은 인물인 것처럼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방송 되지 않아서 편집본을 볼 수 없지만 몇 장면을 보기도 하고 대본을 보기도 하면서 결이 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나올지는 떨린다"고 말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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