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신계약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6천원을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는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고성장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른 계속보험료 증가가 중장기 실적 안정성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보험료 비중이 낮은 만큼 손해율 상승에 대한 실적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메리츠화재는 2019년 신계약 월평균 120억원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2018년 105억원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그는 "지난 해 공격적인 영업의 결과로 계속보험료는 11.5% 증가가 예상되는데 비용 증가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으로 사업비율을 26.8%로 가정해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천910억원을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신계약비 이연 한도가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확대됨에 따라 신계약비 추가 상각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은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일시적으로 유효세율이 15.8%로 하락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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