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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과거 어머니 반신마비...회복 위해 내 청춘 다 바쳤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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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영자가 어머니의 반신마비를 고치기 위해 애썼던 과거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박지윤, 배윤정, 효민, 로운, 찬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365일 일만 해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40대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영자는 "이런 이야기 하지 않으려 했다. 저는 우리 엄마가 너무 미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KBS 방송캡처]
안녕하세요 [KBS 방송캡처]

이어 이영자는 "슈퍼마켓 하는 앞집은 교회 다녀오고 쉬면서도 다 잘 살았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열심히 살겠다면서 3시간만 자면서 계속 일을 했다. 결국 53세에 쓰러져서 반신마비가 왔다"고 불행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하늘에 신이 계셨는지, 제가 그 때 연예인이 됐다. 어머니 다시 걷게 하는데 제 청춘을 다 바쳤다. 감사하게도 다시 움직이게 됐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했겠느냐"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눈물로 가족사를 고백했고, 스튜디오는 숙연해졌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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