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애플, 페이스북의 불법개인정보수집 제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업인증서 무효화…구글은 자체 삭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광고영업에 활용해온 페이스북에 기업 인증서를 무효화하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페이스북이 리서치앱 등을 아이폰 사용자에게 배포할 수 없도록 제공했던 기업 인증서를 무효처리했다.

페이스북은 2016년부터 페이스북 리서치앱을 배포했고 이 앱을 설치한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수집의 대가로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해왔다.

이 앱은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모든 앱의 데이터까지 수집해 사진, 메세징, 영상, 검색내역, 위치정보 등을 접속하고 있다.

애플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페이스북의 앱을 차단했다 [출처=페이스북]
애플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페이스북의 앱을 차단했다 [출처=페이스북]

애플은 이런 과도한 데이터 수집에 페이스북에 불만을 보이며 리서치앱의 기업 인증서를 무효화 해 서비스를 차단했다.

애플은 페이스북이 일반 사용자의 데이터 수집용 앱 배포를 위한 기업 인증서를 활용해 앱스토어 정책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도 이용자에게 돈을 주며 서비스 이용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스크린와이즈 미터라는 시장조사 VPN 앱을 공급해왔다.

이 앱도 애플의 규약을 위반했으며 이를 인식한 구글이 이 앱을 삭제하고 애플에 사과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페이스북의 불법개인정보수집 제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