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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0일 美 출국…, 2019 시즌 대비 담금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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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돌부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오승환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9일 "오승환이 오는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오승환의 소속팀 콜로라도는 내달 14일부터 투수조와 포수조를 소집해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오승환은 소속팀 합류 전까지 KT 위즈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했던 오승환은 7월 말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됐다. 2019 시즌 총 73경기에 등판해 68.1 이닝 6승3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63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콜로라도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승환은 올시즌 종료 후 콜로라도와의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얻는다. 미국, 일본 등 타 구단 이적이 자유롭지만 KBO리그로 복귀할 경우 임의탈퇴 신분으로 지난 2013년까지 뛰었던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가야 한다.

오승환은 작년 10월 귀국 기자회견에서 삼성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현 소속팀 콜로라도와 계약이 남아 있어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 유턴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지난 2016년초 KBO로부터 불법도박으로 인한 72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아 한국 복귀 후에도 장기간 등판할 수 없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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