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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정상…조코비치, 호주오픈 최다 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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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가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지난 27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세계 2위, 스페인)을 상대로 3-0(6-3 6-2 6-3)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는 호주오픈에서만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조코비치는 앞서 로저 페더러(세계 3위, 스위스), 로이 에머슨(호주, 은퇴)과 함께 호주오픈 개인 통산 6회 우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우승 상금으로 410만 호주 달러(약 32억7천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또한 호주 오픈 우승으로 최근 메이저 대회 3연속 정상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이번 호주오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렸다.

그는 은퇴한 피트 샘프러스(미국, 14회)를 제쳤다. 역대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자는 페더러다. 그는 통산 20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나달은 17차례로 2위에 올라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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