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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부활한 퀸의 열기…음악·다큐 폭발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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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지난 100일동안 뜨겁게 달려온 '보헤미안 랩소디'가 극장가를 떠나 안방극장에서 새로이 관객을 맞고 있다.

지난 7일을 기해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하 동일) 누적관객수 993만2천32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0위권 밖이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입소문은 퀸은 낯설지만 그들의 음악은 익숙한 젊은층 관객의 열광에서 비롯됐다. 영화는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낸 퀸의 힘을 스크린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퀸의 'Don't stop me now' 'Somebody to love' 'Bohemian rhapsody' 'Love of my life' 'We will rock you' 'Radio ga ga' 'We are the champions' 등 다수의 곡들은 멜론,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실시간 급상승 음악'으로 높은 차트 순위를 기록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사진=BBC 방송캡처]
[사진=BBC 방송캡처]

'보헤미안 랩소디'는 러닝타임 134분 중 80분 이상 퀸의 음악으로 채워지며 '세기의 공연'으로 꼽히는 '라이브 에이드(LIVE AID)' 공연 장면은 지난 1985년 웸블리 공연 당시를 실제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는 관련 영상들이 고화질로 새롭게 게재되고 모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퀸을 그리워하는 기존 팬들과 영화를 통해 퀸을 알게 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퀸 멤버 프레디 머큐리·브라이언 메이·로저 테일러·존 디콘 등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게재된 영상들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영국 방송사이자 다큐명가 BBC에서 지난 2011년 제작한 다큐멘터리 'Queen Days Of Our Lives'는 번역본으로 새롭게 게재되고 수많은 댓글에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퀸,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퀸의 열풍은 안방극장도 강타했다. MBC는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에 이어 '내 심장을 할 퀸(QUEEN)'으로 퀸 신드롬을 재조명했다. '내 심장을 할 퀸'은 방송 최초로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탄생한 스튜디오를 공개, 40년의 역사를 함께 한 현지 팬들을 만나 국내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퀸 트리뷰트 [사진=제이와이지]
퀸 트리뷰트 [사진=제이와이지]

'보헤미안 랩소디'는 천만 문턱을 넘지는 못했으나 퀸에 대한 열기를 다시 지폈다. 영화의 흥행과 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팬클럽의 지지를 받는 밴드의 한국투어 개최로 이어졌다.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퀸 헌정밴드 퀸 트리뷰트는 전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며 왕실은 물론 런던 국제영화제, DABS 시상식에서까지 연주해 화제를 모은 팀. 이들은 퀸에 열광하는 우리나라 팬들을 위해 내한을 결정, 오는 9일 공연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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