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청소년 SW 축제의 장' 연다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소프트웨어(SW)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새해부터 참여형 SW대회인 '한국코드페어(KCF)'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NIA는 지난 6월부터 학계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대국민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 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새로 추진되는 한국코드페어는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하고 학교 SW교육과 연계해 지역, 환경, 소득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SW를 접할 수 있는 청소년 SW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개인이 창작한 SW 작품을 공모하는 'SW를 통한 착한상상', 교육과 해커톤이 결합된 'SW빌더스 챌린지', 온라인 알고리즘 풀이대회 '알고리즘 챔피언십'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내년 2월 한국코드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코드페어 개최를 통해 SW로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SW 융합역량을 갖추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은 한국정보과학회로 이관돼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교육생 선발·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