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월 13일 ASL 시즌7 개막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2019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최강자를 가리는 첫 대회가 막을 올린다.

아프리카TV는 내년 1월 13일 자사가 주최 및 주관하는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 시즌7'을 개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ASL 시즌7 예선 참가자는 이날부터 내년 1월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프로경력이 없더라도 성별, 나이, 직업 등에 상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은 전국 3개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서울 예선은 1월 5일 아프리카TV 스튜디오 서울 잠실점에서 진행되며, 전주와 부산 지역 예선도 각각 1월 6일과 7일에 해당지역의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선에서는 서울 지역 12명, 전주·부산 각 6명씩 총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선은 1월 13일부터 8주간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에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본선 24강에서는 단판 듀얼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시드권자 4명과 함께 16강전을 치룰 12명을 선발한다. 전 시즌 챔피언과 4강 진출자의 자격으로 시드권을 얻은 김정우와 김성현에 이어 조기석과 변현제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4장의 시드권을 나눠가졌다.

시드권자들이 참여하는 16강은 단판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올 시즌 총 상금은 8천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3천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