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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의 베트남, 브라질 출신 폰세카 코치 영입 "아시안컵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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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쌀딩크' 박항서(60)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왼팔이었던 배명호(55) 코치가 말레이시아 프로팀으로 떠났지만, 브라질 피지컬 코치가 자리를 메웠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0일 "브라질 출신의 윌란데르 폰세카(31) 코치가 21일부터 베트남대표팀 피지컬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지난 15일 '동남아시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8 아세안 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박 감독의 오른팔인 이영진(55) 코치가 전술 분석을 책임졌고 배 코치가 선수들의 체력을 담당했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뒤 배 코치는 말레이시아 창단팀인 FC아브닐 감독에 선임됐다. 배 코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필요했고 11년 경력의 피지컬 코치인 폰세카를 선임했다.

폰세카 코치는 20세에 브라질 3부리그 팀을 시작으로 1~3부리그 팀을 오갔다. 2015년에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통해 아시아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2016년 라오스 란상 유나이티드 피지컬 코치를 맡아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해 캄보디아 대표팀 체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까지 동남아시아 3개국을 경험했고 아시아 축구연맹(AFC) A라이센스도 보유해 전술 훈련 코칭도 가능한 자원이다.

당장 20일 2019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 베트남에는 큰 힘이다.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D조에 속했다. 16강 진출 이상을 노린다. 조 3위로도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1승 1무 1패를 최소 전략으로 짜고 준비를 시작했다. 오는 25일 북한과 하노이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폰세카 코치는 "아시아 축구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예전 팀에서 우승을 이끈 경력도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이 내년 아시안컵에서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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