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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떠난 삼성물산 패션부문, 박철규 부사장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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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최소화…남성복 1·2 사업부 하나로 합쳐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부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서현 전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된 패션 부문장을 박철규 부사장이 맡는다.

1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상품 총괄이던 박 부사장의 보직을 패션부문장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내년 정기 인사 때까지 부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서울대를 졸업해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박 부사장은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전무),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전무), 해외상품사업부장 겸 여성복 사업부장(전무) 등을 거쳐 2016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상품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조직개편도 최소화했다. 남성복 1·2 사업부를 하나로 합친 것 외에는 변화가 없다고 삼성물산은 밝혔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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