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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김학용 꺾고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미래 선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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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표 중 68표 얻어 당선…정책위의장엔 정용기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자유한국당 새 원내사령탑으로 친박계(親박근혜계)·잔류파의 지지를 받는 나경원 의원(4선·서울 동작구을)이 11일 당선됐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정용기 의원(56·재선·대전 대덕구)이 선출됐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68표를 얻어, 35표를 획득한 김학용 의원(3선·경기 안성시)과 김종석 의원(초선·비례대표)을 눌렀다. 김학용·김종석 의원은 비박계(非박근혜계)·복당파의 지지를 받아왔다.

나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선거의 의미는 우리 당이 더 이상 과거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미래를 선택했다"면서 "선거 표수 결과가 보여주는 것처럼 통합의 단초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통합과 관련해 "저희 당 지지율이 많이 회복됐지만 더 많은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보수통합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면서 "바른미래당 의원님들 중 몇 분이 저희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한국)당에 입당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통합 부분에 있어서 늘 우리 당의 문을 활짝 열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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