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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예스맨' '히든원톱' '바지사장' 지적에 "전혀 동의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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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책 방향 전환해서 힘 있는 경제사령탑 역할 할 것"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예스맨', '히든 원톱', '바지사장' 지적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자는 '일각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청와대와 사사건건 각을 세우니, 말 잘 듣는 '예스맨' 홍 후보자를 임명했다는 평가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박명재 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공직 생활을 33년 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정책을 실현하는 단순한 순응자의 역할을 할 것이냐, 아니면 잘못된 정책의 방향을 전환해서 새로운 힘 있는 경제 사령탑의 역할을 할 것이냐'를 묻는 질문에 "후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한국당 의원도 "이번 인사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아니라 부총리 후보자를 중심으로 하는 '원톱'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시중에는 김수현 정책실장이 '히든 원톱'이라는 말이 있다"고 지적하자, 홍 후보자는 "그런 (언론) 보도가 있는 것은 아는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종구 의원은 "시중에서는 (홍 후보자를) 청와대 말 잘 듣는 '바지사장'이라고 말한다. 홍 후보자께서는 바지사장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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