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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연내 방한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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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트럼프 대통령, 답방 사실 충분히 인식"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한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0일 한미정상회담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연내에 남북 간에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인식을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도 끊임없이 그동안 계속 연내 김 위원장의 답방을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를 해 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도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와 관련, 양 정상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30분(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여 분 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 상황에 대해 한미 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발표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같이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차기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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