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LG이노텍, 신임 CEO에 정철동 LG화학 사장 선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박종석 사장 3년 만에 물러나…"미래 성장동력 및 신기술 확보 중점"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이노텍이 정철동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LG이노텍 CEO로 취임한 박종석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퇴임한다.

LG이노텍이 이날 이사회를 통해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부사장 1명, 상무 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1명 등 8명이 승진했다.

LG이노텍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및 신기술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해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신임 CEO로 선임된 정철동 사장은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와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소재부품 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다지고 LG화학에서 유리기판, 수처리필터 등 신규 사업을 조기 안정화했다. 특히 B2B(기업간 거래) 사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향후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LED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LG이노텍은 LG전자 일본법인장인 이인규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LG이노텍 전략부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 부사장은 LG전자에서 전략기획팀장과 TV/모니터사업부장을 맡으며 OLED TV의 글로벌 일등 기반을 다진 주역이다. 특히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일본 TV시장에서 OLED TV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 구조 개선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경영리스크 사전 점검 및 정도경영 문화 정착을 주도한 김정민 책임, 전략적 고객관리 및 마케팅 활동으로 성과 창출을 견인한 민죤 책임, 차량 및 디스플레이 부품 핵심기술 개발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박광호 연구위원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또 해외 생산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영 성과 창출을 이끈 배운교 책임, 구매업무 선진화를 주도한 이용기 책임, LED 선행기술 확보로 미래사업 기반을 강화한 정환희 책임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광학솔루션 분야 핵심기술 확보와 신사업 창출을 주도한 노승원 연구위원을 수석연구위원(상무)으로 신규 선임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이노텍, 신임 CEO에 정철동 LG화학 사장 선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