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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첫 선, 윤균상·김유정·송재림의 유쾌한 변신...동명 웹툰이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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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첫 방송이 원작의 유쾌함과 청춘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첫 방송에서 장선결과 길오솔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세상을 무균실로 만들고 싶은 장선결이 틈새시장을 노려 '청소의 요정'을 창업, 100억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완전무결한 삶을 영위하고 있을 때 길오솔은 취업 준비에 허덕이며 '청결이 사치'인 현실을 버티고 있었다.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선결과 길오솔의 악연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시작됐다. 선결은 특별한 애착을 가진 로봇청소기 '금자씨'를 잃어버리게 됐고 오솔이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먼 길을 나선 청소기를 발견했다. 쓰레기 속에 파묻혀 있던 로봇청소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철부지 동생 길오돌(이도현 분)은 사례금 100만 원을 노리고 장선결과의 접선을 시도했다.

허리를 다친 아빠 길공태(김원해 분)를 대신해 환경미화원 아르바이트를 나가게 된 오솔은 하필이면 그날 짝사랑하는 선배 이도진(최웅 분)을 마주치게 될 위기에 놓였다. 눈앞이 캄캄해진 순간, 길오솔은 쓰레기 더미 속 말머리 가면을 뒤집어쓰고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 그러다 오솔은 장선결의 자동차와 부딪혔고, 불결함을 결코 참을 수 없는 선결의 차는 음식물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했다.

가상 뺑소니로 오인한 선결이 오솔의 말머리 가면을 벗기며 짝사랑 도진에게 초라한 모습을 들키기까지 한다. 놀란 것도 잠시, 광란의 질주를 벌이던 '말머리녀'와 CCTV 속 '금자씨'를 가져간 사람이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된 선결은 350만 원의 수리비를 요구하며 '금자씨'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도진의 다정함에 혼자만의 짝사랑을 키워가던 오솔은 고백을 결심하고 도진의 회사로 달려갔다. 꿈에 부푼 오솔에게 도진은 낙지 먹방 모델에 이어 체형보정 속옷 모델까지 막무가내로 요구했다. 오솔의 마음을 알고 이를 이용한 도진에 배신감과 수치심에 눈물을 흘리던 오솔은 선결에게 '금자씨'를 돌려주고 돌아왔다. 이별의 아픔마저 취업 실패의 자책으로 이어가며 한탄하던 오솔은 도진에게 전하려던 고백과 속옷 선물이 선결의 손에 들어갔음을 깨닫게 됐다. 꼬여도 제대로 꼬인 두 남녀의 만남이 시작됐다.

윤균상과 김유정, 송재림의 만남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예민하지만 귀여운 반전 매력이 있는 장선결을 맛깔나게 살린 윤균상은 첫 로맨틱코미디에서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유정의 파격 변신은 더욱 빛났다. 내숭 제로의 털털하고 씩씩한 오솔의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구현했다. 송재림 역시 원작에 없는 미스터리 옥탑방 최군 캐릭터로 차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회는 2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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